공한증.. 그리고 오프사이드...



선발 선수 명단

대한민국
GK: 정성룡 DF: 조용형 곽희주 곽태휘 MF: 이종민 조원희 김남일 박원재, FW: 이근호(후30 고기구), 박주영, 염기훈(후18 구자철)


중 국
GK: 종 레이 DF: 장슈아이, 순시앙, 리웨이펑, 쉬원룽 MF: 왕둥, 조우하이빈, 리우지엔(후24 장닝), 두쩐위(후24 리엔) FW: 주팅, 취보

[GOAL]

[전반 42분] 왼쪽측면에서 염기훈의 크로스에 이은 박주영의 깔끔한 헤딩슛으로 선제골
[후반 2분] 정성룡골키퍼의 펀칭으로 흘러나온볼을 조우 하이빈이 대박 중거리슛으로 동점골
[후반 16분] 왼쪽측면 프리킥에 이은 리우지엔의 헤딩슛으로 역전골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주영의 날카로운 프리킥 동점골
[후반 47분] 헤딩으로 고기구가 떨구어준 볼을 곽태휘가 침착하게 슈팅 역전골

[오늘의 경기]

오늘 경기는 한국이 중국을 3:2로 이겼다.
이로써 30년간 이어진 공한증은 계속 되었다.

오늘 한국은 중국을 상대로 늘 이겨왔기때문에 오늘도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인지 쉽지 않은 경기를 하였다. 포메이션상의 문제로 측면에서 빈번히 뚫리고 2선에서 침투하는 선수를 놓치는 등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오랜만에 폭발한 박주영의 득점포와 곽태휘의 마지막 결승골로 중국을 떨쳐내고 북한 일본전에 대한 부담감도 조금은 덜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오늘의 한국대표팀의 숨은 MVP를 뽑자면 조원희를 뽑고싶다.
오랜만에 중앙으로 보직을 바꾼 조원희는 김남일과 함께 중원에서 중국 선수들을 철저히 막으면서 중원을 장악하고 템포를 조절하고 좌우측면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는 등의 대표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작은키때문에 중원에서 헤딩경합을 할때 번번히 공을 내준점은 조금 아쉬운 점이였다. 그걸 제외하고는 오늘 경기 중원에서의 활약은 만족스러웠다.

오늘 중국대표팀이 칭찬 받을점은 강한 압박이였다.
외국감독들이 중국대표팀을 맡아오면서 가장 좋아진점은 강한 압박과 체력이다. 예전 중국대표팀은 거친태클과 부족한 체력으로 후반들어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서 본 중국대표팀의 체력은 많이 향상되었던것 같았다. 전후반내내 강한 압박으로 한국을 괴롭혔고 급격한 체력저하로 쉽게 무너지는 일도 없었다. 또한 오늘경기에서는 측면 공격과 크로스도 한국을 괴롭히는데 한 몫 하였다.
하지만 상식이하(?)의 무식한태클이 중원에서 뻥뻥 뚫리는데 한몫하였다. 태클은 잘하면 득이 되지만 잘못한다면 바로 수비가 뚫리기때문에 신중해야하지만 중국선수들은 늘 그래왔듯이 무식한 태클로 한국에게 번번히 뚫렸던 것이 오늘 경기의 패인중에 하나였던것 같다.

[주요 선수 평점]

박주영 8.5점(골은 완벽했지만 패스가 조금 아쉬웠다.)
곽태휘 8점(개인판단으로 공격까지 가담해 골을 만든점은 훌륭했다.)
조원희 8점(중원에서의 플레이가 매끄러웠다.)
박원재 7점(측면에서 묵묵히 제 역활을 하였으나 크로스가 아쉬웠다.)
곽희주*조용형 7점(부족한 대표팀경험탓인지 조금 아쉬웠던 수비지만 끝까지 잘 막아줬다.)
이근호 6점(측면에서 플레이가 아쉬웠다. 기대했던만큼 실망도 컸던 경기이다.)
허정무 7.5점(선수는 아니지만.. 새로운 선수들의 실험과 공격전개과정이 좋았다. 하지만 세트플레이시 수비의 약점은 조금 아쉬운점이였다.)
중국 왼쪽 측면선수 7점(날카로운 크로스와 왼쪽 측면 공격이 활발했다.)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중국 왼쪽 측면선수 8번?18번?)

(위 평점은 개인적인 생각일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중국의 두번째 골은 카메라 각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여러 리플레이를 여러번 보고 정지해서 보고 한 결과 오프사이드가 맞는것 같다. 프리킥을 차는 순간 오프사이드위치에서 온사이드로 들어와서 헤딩하였다. 분명 프리킥을 차는 순간 오프사이드위치였기때문에 오프사이드가 맞는것 같다.(카메라 각도가 약간 사선으로 있어서 조금 애매하긴 하다.) 일부 멍청한 언론에서 골과 상관없는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것을 보고 오프사이드라고 말하는데 바뀐 오프사이드 룰에 의하면 공과 상관없는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경우에는 오프사이드 반칙이 해당되지 않는다. 만약 그 중국선수가 헤딩경합을 하였다면 오프사이드반칙이 되지만 그 선수는 헤딩경합을 하지 않았기때문에 오프사이드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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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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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국 앞에만 서면 한 없이 작아지는 중국의 축구

    2008/02/18 09:54
    삭제
    어제 동아시아 축구대회가 한국과 중국의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되었습니다. 중국은 1978년 이후 30년동안 한번도 한국 축구를 이겨보지 못해, 중국인들이 한국 축구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이 병적이라고 할 만큼 강해서 공한증이라는 말까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그 공한증이 깨어지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경기였였습니다. 전반 42분 염기훈의 크로스를 박주영이 헤딩으로 멋진 골로 연결시켜 1: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때만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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